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가정폭력 참다못한 대학생 아들이 아버지 살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1-25 13:40
2011년 1월 25일 13시 40분
입력
2011-01-25 13:10
2011년 1월 25일 13시 1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서울 동작경찰서는 25일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대학생 아들 손 모(27)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24일 오후 4시 경 동작구 사당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아버지(59)와 다투다 목을 조르고 깨진 병을 휘둘러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손 씨는 아버지가 평소 술을 많이 마시고 가정폭력을 일삼아 왔던 것에 불만을 품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전날에도 손 씨의 아버지는 만취 상태에서 아내를 심하게 때리고 아들과 다퉜다.
손 씨는 다음 날 아버지와 화해하려고 술을 사 들고 방으로 찾아가 "우리도 다른가족 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나 아버지는 "어디다 훈계냐. 다 죽여버리겠다"며 도리어 아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참다못한 손 씨는 두 손으로 아버지의 목을 졸랐고 의식을 잃자 병을 깨뜨려 찌르기까지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는 20년간 직업 없이 지내왔으며 술만 마시면 상습적으로 가족에게 폭력을 행사해왔다. 이를 견디기 힘들어한 아들이 다투던 중 우발적으로 아버지를 숨지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들 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 화제의 뉴스 》
☞ 살 에는 바닷속 45m 잠수…수시간 버티며 한계 도전
☞ 시부모-장인장모는 가족? 남녀 50% “아니다”
☞ 러시아 국제선 입국장서 꽝…“살려달라” 아비규환
☞ ‘장고’ 부부가 들었던 그 가방 ‘한국 들어오면 ×3’
☞ 병상서도 작품심사… 임종직전까지 불태운 ‘문학사랑’
☞ “31년 한국 살아도 섣불리 귀화 못한 이유는…”
☞ 허리에서 힘쓸 자, 기성용이냐 엔도냐
☞ 박신양 이어 정우성도… 드라마 촬영 부상공포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링거 같이 예약” 박나래 발언, 정재형에 불똥…“일면식도 없어”
올해 金 수입 급증, 외환위기 때보다 많았다
경찰, ‘통일교 민주당 지원의혹’ 특별전담수사팀 편성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