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수도계량기 동파대책 효과 울산 올겨울 사고 1건 불과

  • 동아일보

‘수도계량기 동파 1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가 잇따르는 가운데 울산에서는 올겨울 들어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한 건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까지 울산지역 평균 기온은 영하 5.19도. 지난해(영하 4.48도)보다 0.41도가 낮게 나타나는 등 예년에 비해 1도 안팎 낮았다. 하지만 이 기간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는 한 건도 없었다. 지난해 12월 27일 중구 태화동 개인주택에서 발생한 사고가 유일했다. 울산지역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는 지난해 겨울 292건, 2009년에는 194건이었다. 상수도본부는 지난해 10, 11월 전체 수도계량기 7만4530개를 조사해 불량 보호통 3522개를 교체하고 보온재를 보충하는 등 동파에 철저하게 대비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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