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완두콩 수학’으로 인강수업 끝!

  • Array
  • 입력 2011년 1월 11일 03시 00분


코멘트

잘짜인 수업, 일대일 관리

두산동아의 수학중심 초등 전과목 학습사이트 ‘완두콩수학’은 체계적 수업프로그램과 전담 지도교사 시스템으로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준다. 사진제공 두산동아
두산동아의 수학중심 초등 전과목 학습사이트 ‘완두콩수학’은 체계적 수업프로그램과 전담 지도교사 시스템으로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준다. 사진제공 두산동아
경기 안양시 화창초 5학년 윤지영 양(12)은 지난 2학기 기말고사에서 전교 2등을 차지했다. 전교 40등대였던 1년 전에 비해 껑충 뛰어오른 것. 전 과목 평균점수는 96.4점. 특히 80점대 초반을 맴돌던 사회, 과학 과목은 각각 100점과 96점을 받았다. 윤 양의 도약 비결은 뭘까.

윤 양은 인터넷강의(인강)를 활용한 예습을 성적 향상의 비결로 꼽았다. 4학년 2학기 겨울방학부터 학교 교과진도에 맞춘 인강을 들으며 매일 3시간씩 공부에 집중한 것. 취약했던 사회, 과학과목 외에도 교내경시대회 준비를 위한 수학 심화수업도 인강으로 들었다.

윤 양의 어머니 김소명 씨(40·경기 안양시)는 “과거 학원을 다녔을 때는 이동과 수업을 기다리는 시간만 하루 한 시간이 넘었지만, 인강을 활용한 뒤로는 낭비하는 시간 없이 필요한 수업을 골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인강을 듣는 초등생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교육계의 화두로 떠오른 ‘자기주도 학습’ 열풍과도 맞닿아 있다. 2011학년도부터 국제중, 특목고 입시에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도입되면서 초등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학습습관이 형성되는 초등생 때 인강을 잘 활용하면 약점을 스스로 파악해 계획을 세워 실천함으로써 성적 향상을 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 학부모도 늘고 있다.

인강은 강사와 강의수준을 선택해 스스로 세운 계획에 따라 공부할 수 있어 자기주도 학습의 도구로 많이 활용된다.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아 취약 부분을 반복적으로 들을 수도 있다. 하지만 초등생의 입장에서 처음부터 혼자 강의를 선택해 꾸준히 듣기란 쉽지 않은 일. 수업을 듣다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나태해질 수 있는 단점도 있다. 최근 학습 지도교사와 학습관리 프로그램이 있는 인강 수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경기 안산부곡초 4학년 송재희 군(11)은 인강을 활용해 1년 만에 자기주도 학습습관을 갖는 데 성공했다. 내신성적은 지난해부터 평균 95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송 군은 3학년 때부터 매일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면 인강을 1시간가량 들었다. 이때 어머니 성윤정 씨(34·경기 안산시)는 아들이 인강에 관심을 갖도록 함께 수업을 들으며 중간 중간 대화도 주고받았다. 성 씨는 “인강에 처음 적응하는 단계에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인강 프로그램에서 2년 동안 전담교사가 매주 전화를 통해 인강을 효과적으로 듣는 법을 알려주고 아이를 격려해줘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두산동아의 ‘완두콩수학’이 제공하는 초등생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프로그램이 최근 주목받는 것도 이런 맥락. 두산동아가 만드는 ‘월간 백점맞는 학습’ 시리즈와 연계된 강의가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완두콩수학의 김태진 팀장은 “교재를 바탕으로 수학, 국어, 영어, 사회, 과학 등 초등 주요과목 수업을 한 달 3만8000원에 모두 들을 수 있다”면서 “요일별, 시기별로 짜인 수업을 꾸준히 들으면서 자기주도 학습습관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혼자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전담 교사가 일대일로 관리해주는 점이 완두콩수학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태윤 기자 wolf@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