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한강서 새해 맞아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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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수상택시 특별운항

한강에서 바라보는 새해 첫 번째 해돋이는 어떤 분위기일까? 서울시는 연말연시 특별한 이벤트를 꿈꾸는 시민들을 위해 ‘특별 유람선·수상택시’를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24일에는 ‘크리스마스 와인 파티 유람선’이 뜬다. 오후 7시, 9시 등 두 차례 운항한다. 재즈공연과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요금은 성인 5만 원, 어린이 1만5000원. 31일 오후 11시에는 ‘카운트다운 유람선’이 준비됐다. 뷔페와 샴페인이 제공된다. 선상 풍선날리기 행사도 있다. 요금은 성인 6만 원, 어린이 3만5000원. 새해 첫날 오전 6시 반에는 ‘한강 해맞이 유람선’이 뜬다. 여의도에서 동작대교를 지나 청계산 일출을 볼 수 있다. 성인 2만5000원, 어린이 1만5000원. 유람선은 모두 여의도에서 출발한다.

가족이나 친구 등과 오붓한 모임을 준비한다면 수상택시도 좋다. 1일 63빌딩 앞에서 출발하는 ‘해맞이 수상택시’를 타면 노들섬 부근에서 청계산 일출을 볼 수 있다. 어른 10명이 탈 수 있다. 요금은 25만 원이다.

유람선은 www.hcruise.co.kr로, 수상택시는 www.pleasantseoul.com으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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