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보건대 2년연속 ‘아산상 청년봉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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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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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름다운사람들’ 이어, 올 봉사동아리 ‘보아스’ 영예

대구보건대 봉사동아리 보아스 회원들이 지도교수 연구실에서 아산상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 봉사동아리 보아스 회원들이 지도교수 연구실에서 아산상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 사회복지과 봉사동아리 ‘보아스’가 아산상 청년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도 이 학교 물리치료과 봉사동아리 ‘아름다운 사람들’이 같은 상을 받아 대구보건대는 아산상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올해 22회째를 맞이한 아산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효행을 실천한 이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보아스는 성경에 나오는 봉사와 희생정신이 뛰어난 인물의 이름을 따서 1992년 창립했다. 18년 동안 600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2만8000시간이 넘는 봉사를 실천했다. 올해는 55명의 회원들이 각자 특기에 따라 10개 팀으로 나눠 대구남산기독종합사회복지관, 대구삼덕노인복지센터, 강북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3개 사회복지기관에서 미술치료, 웃음치료, 학습지도, 노력봉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도교수인 이기량 사회복지과 교수(53)는 “받은 상금 1000만 원은 학과 장학기금과 지역 사회복지관에 기부하고 또 일부는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봉사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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