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남지역 지자체들 자연휴양림 바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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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금학동 - 논산 양촌면에 신설… 기존시설 확충 잇따라

충남도내 시군들이 자연휴양림을 새로 조성하거나 현재 시설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녹색 관광자원 만들기에 나섰다. 공주시는 금학동 야산에 인근 금학생태공원과 연계한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기로 하고 내년 예산에 설계비 2억 원을 편성했다. 공주시는 금학동 일대가 도심과 붙어있는 데다 주변 경관도 수려해 자연휴양림 조성의 적지로 보고 있다.

논산시는 6월부터 양촌면 남산리 일원 40만5274m²(약 12만2800평)에 등산로와 산책로, 숙박시설, 벤치, 놀이터, 주차장 등을 갖춘 ‘양촌자연휴양림’을 조성해 내년 하반기 개장할 계획이다.

태안군은 안면도, 홍성군은 용봉산, 부여군은 만수산, 보령시는 성주산, 금산군은 남이면, 공주시는 금강, 아산시는 영인산 등의 자연휴양림에 숙박시설을 신축하거나 탐방로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올 들어 9월까지 도내 11개 자연휴양림에는 118만8396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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