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구로-가산 디지털단지 ‘G밸리의 노래’ 만들어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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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식창고~ G밸리가 희망~♬”

1970, 80년대 ‘구로공단’으로 유명했던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와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를 소재로 한 노래가 나온다. 구로구는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 연합체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G밸리의 노래’를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G밸리는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를 가리키는 단어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최첨단 산업단지 ‘실리콘밸리’를 본떠서 만들었다.

가사를 만든 박상봉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사무국장은 “과거 구로공단 시절부터 현재 디지털단지가 되기까지 구로 지역의 역사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1절은 ‘누이들의 땀방울로 일으킨 한강의 기적…’으로 과거 구로공단 시절 내용이, 2절은 ‘세계의 지식창고 G밸리가 희망이요…’로 현재 디지털단지로 변모한 모습과 미래상이 담겼다. 작곡은 정덕기 백석대 작곡과 교수가 맡았다.

이 노래는 3일 구로구 구로동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G밸리 가곡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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