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순천대-소모그룹 ‘인재 협약’

순천대와 소모그룹은 11일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대는 앞으로 인성과 리더십, 어학능력 등이 우수한 학생들을 양성해 이 회사의 선발 기준에 적합한 학생들을 추천키로 했다. 소모그룹은 해마다 일정 인원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키로 했다. 또 순천대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 양성을 지원키로 했다.

1968년 동화석유㈜로 창립한 소모그룹은 전남 광양에 있는 ㈜소모홀딩스 등 7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 업체다. 임상규 순천대 총장은 “지난달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약을 맺는 등 기업체 10여 곳과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해 졸업생을 취업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