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ㆍ이루 협박한 작사가 최희진 구속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0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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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경찰서는 20일 가수 태진아·이루 부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개하겠다며 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작사가 최희진 씨(37)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올 초부터 지난달 7일까지 자신의 미니홈피에 태진아·이루 부자로부터 폭언과 폭력, 낙태 강요를 당했다는 허위사실을 8차례 게시하고 이들에게 1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김모 씨(40)에게도 자신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애인에게 알리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무마비 명목으로 800여만 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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