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U대회 선수촌용지 집값 들썩…최고 1600만원 올라

동아일보 입력 2010-09-30 03:00수정 2010-09-3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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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시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선수촌 건립용지로 확정한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주공아파트 가격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본보 8월 26일자 A15면 보도 2015 광주하계U대회 선수촌…서구 화정주공 단지에 짓기로

광주 전남지역 부동산전문 포털 ‘사랑방’(www.sarangbang.com)은 “8, 9월 화정주공아파트 매매 호가를 분석한 결과 U대회 선수촌 지정 호재가 작용해 최고 1000만 원 이상 오르는 등 폭등세를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36m²(10.9평형) 호가는 지난달 첫 주 3900만∼4100만 원에서 9월 들어서는 4090만∼5700만 원으로 최고 1600만 원이 올랐다. 42m²(12.7평형)도 지난달 초 4900만∼5200만 원 수준에서 한 달 사이 6050만∼6500만 원으로 1000만 원 이상 올랐다. 46m²(13.9평형)도 5450만∼6000만 원에서 6400만∼7000만 원으로, 56m²(17평형)는 7500만∼7700만 원에서 8100만∼8600만 원으로 각각 뛰었다.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 아파트 거래건수는 올해 1분기 51건, 2분기 57건에서 3분기 들어 7, 8월 두 달에만 67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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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행사지원시설이 들어설 염주주공아파트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46m²는 지난달 5900만 원 선에서 이달 들어 6500만 원으로 오른 것을 비롯해 52m²(15.7평형)는 6900만 원에서 7100만 원, 56m²는 8200만 원에서 8700만 원, 62m²(18.7평형)는 8800만 원에서 9200만 원으로 각각 올랐다.

사랑방 관계자는 “선수촌 지정 여부가 불확실했던 8월 이전까지는 관망 추세를 보였으나 확정 발표 이후 호가가 상승하면서 일부 투기 기대심리까지 작용해 거래도 느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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