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백제전 호객 공문 조심하세요”

동아일보 입력 2010-09-28 03:00수정 2010-09-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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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단체관광객 모집 수단… 조직위와 무관 ‘2010 세계대백제전’과 연관된 단체인 양 공문 형식의 서류를 보내 관광객을 모집하는 사례가 발생해 세계대백제전조직위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조직위는 이달 중순경 기업과 종교, 여성, 노인 단체 등에 C문화축제홍보부 명의의 관광객 모집 공문이 전달됐으나 이는 조직위와 관련이 없는 만큼 주의해 달라고 27일 당부했다.

‘2010 세계대백제전 특별초대 안내’라는 제목의 이 공문은 단체 관광객의 경우 1인당 6000원씩 내면 45인승 관광버스를 보내 공주, 부여, 논산의 세계대백제전 행사장을 두루 관람시켜 준 뒤 여행 당일 현금 40만 원을 지급해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문 형식의 서류에 세계대백제전의 의미를 설명한 글을 담은 데다 관광버스 무료제공, 현금 지급 등의 혜택을 제시해 마치 조직위 등의 지원을 받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조직위는 충청권은 물론 경기와 경북 등 전국에서 이런 공문과 관련된 문의가 쇄도하자 주의를 촉구하는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경찰에도 신고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여행사가 손쉽게 관광객을 모집하기 위해 편법적 수단을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직위와 관련이 없고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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