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천한약장수축제’ 내달 1일 개막

동아일보 입력 2010-09-17 03:00수정 2010-09-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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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칭 올해부터 변경, 한방무료진료관 등 설치 ‘영천한약장수(長壽)축제’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경북 영천시 완산동과 도동 한약재 유통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 영천시는 한약을 통해 건강한 삶과 장수를 꾀하자는 뜻에서 행사 명칭을 영천한약축제에서 이처럼 바꾸었다고 16일 밝혔다. 또 단순한 전시행사에서 벗어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확대하고 지역의 한방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잔치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장수관과 한방무료진료관 등이 설치된다. 이 중 장수관에는 마늘과 토마토 등 ‘세계 10대 장수식품’과 역사 속 인물들의 장수식단, 지역 특산물로 만든 장수식품 등이 전시된다. 그리고 찜질기와 안마기, 족욕기 등 한방의료기기를 살펴보고 국내외 한방치료를 체험하는 코너 등도 마련된다. 영천한의사회가 운영하는 무료진료관에서는 침과 뜸 진료, 한의학 및 건강상담 등을 하고 중국 중의학 전문가가 나와 진료 및 발 마사지 등을 해준다.

이와 함께 황기묶기와 약첩싸기 약재썰기 등의 경연대회, 천연염색패션쇼, 영천포도여왕 선발대회 등이 열리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약재를 골라 약첩 만들기,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효자탕’ 달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곁들여진다. 한약장수축제와 동시에 진행되는 골벌문화예술제에서는 가요제, 오페라 갈라콘서트, 무용, 연극, 줄타기, 각종 전시회 등이 열린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한방의 과학화, 산업화, 대중화를 앞당기는 계기로 삼겠다”며 “새로운 한방문화를 선보이는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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