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청호 유람선 운항 재개 시동

동아일보 입력 2010-09-15 03:00수정 2010-09-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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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보은-옥천군수 3명,실무협 구성 등 노력키로 대청호를 끼고 있는 충북지역 3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유람선 운항 재개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종윤 충북 청원군수와 정상혁 보은군수, 김영만 옥천군수는 13일 보은군청에서 만나 ‘대청호 유람선 운항 재개를 위한 협약’을 했다.

이들은 협약서에서 “대청댐 건설 뒤 환경규제로 각종 개발정책에서 소외된 우리 지역에 유람선 운항은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전담 부서 지정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타당성 용역에 나서고, 정부에 대한 건의 활동도 적극 펼치자”고 합의했다. 다음 달 환경부를 찾아 이 같은 뜻을 전달하고 3개 군과 의회 차원의 건의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초 2억 원을 확보해 타당성 분석을 위한 전문기관 용역도 발주하기로 했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대청호의 친환경적 활용을 위한 포괄적 검토와 대응이 필요하다”며 “유람선 운항에 앞서 수리권(水利權)과 댐 이익금을 찾아오는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여름철이면 반복되는 수질악화 문제를 해결할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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