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포커스]국보급 강진청자…전국첫 순회전시

동아일보 입력 2010-09-14 03:00수정 2010-09-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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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50여점 선보여… 생활자기 20%할인 판매도
전남 강진군이 대표 문화상품인 ‘강진청자’를 앞세워 전국 순회전과 함께 광주비엔날레와 연계 전시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강진군은 13일 “강진청자 대중화를 통한 국내시장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최고급 재현품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도시 순회전시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시 일정은 15∼21일 서울 인사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인천(28일∼10월 2일) △부산(10월 3∼9일) △울산(10월 15∼23일) △광주(11월 11∼17일) △대전(11월 25일∼12월 1일) △제주(12월 17∼22일) 등으로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는 강진군이 직영하는 ‘관요(官窯)’ 강진청자박물관과 민간요 작가 25명이 참여해 50여 점을 선보인다. 국내 유일의 관요에서 재현한 강진청자가 국내에서 순회 전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전시장에서는 국보급 청자 재현작품과 생활자기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순회전에서 청자 1000여 점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강진군은 이와 함께 광주비엔날레와 처음으로 연계해 강진청자를 테마로 펼치는 특별전시 프로그램 ‘청자예술프로젝트(CAP) 2010’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강진에서 청자를 만나다’ 부제를 내건 이 행사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등 장르별 현대미술 작가 54명이 강진군 전 지역에 대한 전시공간화를 시도해 눈길을 모은다. 전시테마는 △강진출토 국보급 청자 △조선의 실학자 다산의 꿈과 이상 △근대, 영랑 그리고 한국의 서정시 △아름다운 강진 등 4개 대주제로 나눴다.

이런 다양한 테마 아래 열린 공간을 통해 강진의 대표문화유산인 고려청자와 다산, 영랑을 현대적 미술가치로 재조명한다는 것이 기획의도다. 11월 7일까지 비엔날레 기간 중 광주와 강진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매주 금 토 일 3회)도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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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김권 기자 goqud@donga.com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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