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해저터널’ 3.7km 오늘 열린다

동아일보 입력 2010-09-13 03:00수정 2010-09-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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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가덕도~대죽도 침매터널 최종연결
12월 개통땐 부산~거제 2시간50분→50분
부산 강서구 가덕도와 경남 거제시 장목면을 잇는 거가대교 해저터널 최종 연결식이 13일 공사 현장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두관 경남도지사, 강인길 강서구청장, 권민호 거제시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취재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2주탑 사장교에서 김갑수 거가대교건설조합장이 교량 개통 의미와 지역 발전 전망에 대해 보고한 뒤 허 시장과 김 지사가 축사를 한다. 이어 ‘화합 세리머니’를 갖고 침매(沈埋)터널 18번 함체로 이동해 ‘연결 세리머니’를 개최한다. 침매터널은 거가대교 본선구간 중 가덕도∼대죽도의 3.7km에 매설됐다. 거가대로는 2주탑 및 3주탑 사장교 및 침매터널 등 본선구간 8.2km와 부산, 경남 쪽 접속도로 34km로 이뤄졌다.

12월 초에 개통할 예정인 거가대로는 본선구간에 민간자본 2조1395억 원, 접속도로에 8838억 원 등 3조1183억 원이 투입됐다. 개통과 함께 시험운행을 거쳐 2050년까지 유료도로로 운영한다. 승용차 기준 통행료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편도 기준 1만 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부산∼거제 육상 거리가 140km에서 60km로 단축된다. 통행시간은 승용차 기준 약 2시간 50분에서 50분 정도로 줄어든다. 연간 물류비 절감 예상액은 4000억 원. 전체 도로 명칭은 ‘거가대로’로 확정됐으나 교량 이름은 부산시와 경남도가 협의 중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거가대로가 개통되면 동남권 광역도로망의 새로운 축이 형성되고 부산과 경남이 상생 발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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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동영상=부산과 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구간 공사 현장을 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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