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9월 11일]벌초 길 따라오는 가을비

동아일보 입력 2010-09-11 03:00수정 2010-09-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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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흐리고 비
성큼 다가온 가을에 내리는 비. 벌초하러 가는 날 어릴 때 놀던 동네 길을 걸으며 동심에 빠져든다. ‘가을비는/떡갈나무 잎 지는/오솔길을 따라 옵니다./아이들이 놀다 간/놀이터 빈 그네에/걸터앉아보기도 하고/전깃줄에 앉아 떨고 있는/부리 고운 새의/깃털을 쓰다듬어줍니다/가을비는/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처럼/종종걸음으로 옵니다(오순택 ‘가을비’에서) ‘옛 추억을 되살리는 가을비다.

정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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