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亞대회 경기장 ‘축소 신축’에 무게

동아일보 입력 2010-09-02 03:00수정 2010-09-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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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전후 계획 발표” 송영길 인천시장 취임 후 신축이냐, 기존 시설 이용이냐를 놓고 논란이 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문제가 이달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은 당초 서구에 신축할 예정이었지만, 송 시장이 시 재정난을 이유로 ‘문학경기장 리모델링’ 의견을 견지해 주민들과 마찰이 있어 왔다. 인천시는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과 관련한 시 입장을 송 시장 취임 100일에 맞춰 10월 발표하려던 계획을 추석 전후로 앞당겼다고 1일 밝혔다.

현재로선 주경기장 규모를 축소하는 대신 당초 계획대로 서구지역에 건설하는 방안이 유력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에 신축하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최소 수용인원 요구사항인 5만5000석 규모로 줄여 건설비용을 최소화하겠다는 것. 시는 당초 국고 지원 없이 포스코건설과 함께 5604억 원을 투입해 서구 연희동 산15-1 일대 63만3000m²(약 19만3030평)에 7만1000석 규모로 주경기장을 지을 예정이었다.

시는 주경기장 관람석을 5만5000석 규모로 줄일 경우 550억 원 이상 건설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최근 치러진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에서 포스코건설이 참여를 포기하면서 중단된 상태다.

시는 주경기장을 신축하더라도 재정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추석을 전후해 서구 주경기장 신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주경기장 정부보조금 30%를 반드시 따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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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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