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지하철 역사 냉방에 버려지는 지하수 이용키로

  • 동아일보

부산교통공사는 버려지는 지하수를 지하철 역사 냉방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1억5000만 원을 들여 내년 여름부터 환승역인 연산역 승강장과 환승통로에 냉방시스템을 도입한다. 연중 섭씨 18∼20도를 유지하는 지하 유출수를 파이프로 승강장과 환승통로에 순환시켜 공기 온도를 낮추는 방식. 부산도시철도 지하터널 구간에는 하루 1만5000t가량 지하 유출수가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29%가 청소용수 등으로 활용된다. 교통공사는 지하 유출수가 200t 이상 흘러나오는 부산도시철도 15개 역사에 국비, 시비를 지원받아 연차적으로 냉방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교통공사는 “15개 역에 지하수 냉방설비를 하면 지하 유출수 활용비율이 55% 수준으로 높아지고 여름철 전력소비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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