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여수엑스포 흥행 청신호

950만 관람 예상… 美참가통보

2012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 관람객과 참가국이 기존 예측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엑스포조직위는 “관람객 수요 예측조사를 한 결과 엑스포 기간에 관람객 950만 명이 방문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기존 여수엑스포 관람객 예상 인원 800만 명보다 150만 명 많은 것이다. 국민 4명당 1명꼴로 여수엑스포장을 찾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관람객 73.5%가 엑스포 기간(2012년 5월 12일∼8월 12일)에 차량을 이용해 여수를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조직위는 또 지난달 미국, 이스라엘, 노르웨이, 케냐, 콩고, 마셜제도 등 6개 국가가 엑스포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미국이 참가 의사를 밝혀 다른 국가들의 참가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70개국 유치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