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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한미대사관, 홍석천 초청 인권 간담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6-28 13:24
2010년 6월 28일 13시 24분
입력
2010-06-28 13:24
2010년 6월 28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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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대사관은 28일 오후 6시30분 용산 미국대사관 자료정보센터에서 '국내 커밍아웃 연예인 1호'인 방송인 홍석천(39)을 초대해 동성애자 인권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대통령 선언문을 통해 6월을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의 달'로 정한 것과 관련, 주한미대사관 내 동성애자 모임(GLIFAA) 주최로 마련됐다.
홍석천은 국내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2000년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히며 '커밍아웃'한 뒤 사회적 논란 속에 모든 방송 출연에서 하차하는 등 한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후 사업가로 성공하고 방송에도 복귀하면서 성적 소수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회 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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