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월드컵 응원, 귀가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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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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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지하철 오전 1시까지
17일 버스 배차간격 단축
23일 버스 오전 3시 반까지, 지하철 오전 2시 막차

서울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기간의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12일(그리스전)과 17일(아르헨티나전), 23일(나이지리아전)에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배차 대수와 운행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대상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코엑스 앞, 서울역광장, 한강공원 등 주요 길거리 응원 장소를 지나는 버스와 지하철 노선들이다.

오후 10시 반경 경기가 종료되는 12일과 17일에는 버스 배차 간격이 평균 5분 정도로 단축된다. 토요일인 12일엔 지하철도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새벽에 경기가 시작되는 23일에는 시내버스는 막차를 오전 3시 반까지 운행한다. 지하철 역시 오전 2시로 막차시간이 늦춰진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측은 “바로 이어지는 출근시간 혼잡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24일 아침 출근시간대에도 교통편을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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