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예가 수암 김종대 작품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18일 03시 00분


오늘부터 전북대 예술진흥관

전주에서 활동하는 중견 서예가 수암 김종대(사진) 작품전이 18일부터 30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교동 전북대 예술진흥관에서 열린다. 전북대 예술진흥관은 교동 한옥생활체험관 앞(리베라호텔 뒤) 옛 전북대 총장 관사를 리모델링해 개관했다. 수암은 이번 전시회에 꽃을 주제로 먹과 화선지의 번짐을 활용한 절제되고 자연스러운 화풍의 문인화 5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에 한글로 화제를 달아 작가의 의도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꾸몄다. 수암은 초등학교 때부터 강암 송성용 선생에게 사사했으며 전북대 서도회를 거쳐 대한민국 서예대전과 서도대전 초대작가 등 국내 공모전을 두루 섭렵했다. 동아일보 미술대전 동우회원이며 2007년 강암서예학술재단이 주최한 제1회 강암 서예초대작가전에 초대된 바 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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