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삼척 해양레일바이크 개통

강원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가 10일 개통됐다. 삼척시는 이날 개통식을 열고 운영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한 시험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식 운행은 다음 달 초 시작된다.

해양레일바이크는 347억 원이 투입돼 근덕면 궁촌리∼용화리 구간 5.4km에 복선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구간마다 그래픽과 조명, 비눗방울을 이용한 이색 터널과 해안 절경, 울창한 소나무숲 등이 조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인승 100대와 2인승 40대가 왕복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2인승 2만 원, 4인승 3만 원.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