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연극 극장 ‘돌체’ 도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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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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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이미스트 미기와 씨, 17~22일 재개관 후원 공연

인천 최초이자 최장수 연극 전용극장인 ‘작은 극장 돌체’(인천 남구 문학동)가 공연 중단 4개월 만에 불 꺼진 무대에 작품을 올린다. 일본 마이미스트 미기와 나시하시 씨(사진)가 소극장 돌체 재기를 후원하기 위해 17∼22일 ‘오페라의 클라운’을 공연한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반, 토 일요일 오후 4시 반.

소극장 돌체는 운영자 선정을 둘러싼 공방으로 올 초 남구로부터 강제 퇴거 명령을 받은 상태이다.

▶본보 1월 26일자 A16면 참조
동서남북/작은 극장 돌체의 실험, 더는 볼 수 없나


지난해 9월 소극장 돌체의 ‘국제 클라운마임축제’에 참가했던 미기와 씨는 이 소식을 전해 듣고 소극장 재개관 후원 공연에 나선 것이다. 관람료는 무료이지만 후원금 모금이 이뤄진다.

미기와 씨는 아코디언 연주, 발레 연기, 오페라 노래를 선보인다. 032-772-7361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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