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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응암동 백련산 자락, 아파트 687채 선다
동아일보
입력
2010-03-24 03:00
2010년 3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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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3만6038m2 재개발 추진”
낡은 단독주택이 밀집한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자락 주택가가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25일 응암 제11구역에 해당하는 이 지역 3만6038m²(약 1만920평)를 주택재개발 지역으로 결정해 고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재개발 계획에 따라 기존에 있던 195채의 집을 모두 철거하고 아파트 687채를 새로 짓는다.
시는 이 지역이 산자락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아파트 형태를 흔히 볼 수 있는 긴 직사각형(판상형) 외에도 정사각형이나 둥근 모양의 ‘타워형’, 경사를 따라 계단형으로 짓는 ‘테라스형’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 계획이다.
백련산 등 주변 경관을 살릴 수 있는 스카이라인을 만들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경사가 심한 곳에서는 계단형 화원을 설치해 녹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지역의 땅 3300m²(약 1000평)을 확보해 갖가지 주제를 표현한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재개발 용지 남쪽에는 응암10구역, 동쪽에는 응암4구역 재건축사업이 각각 추진되고 있어 이들 공사가 완료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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