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김해 진영읍 구시가지 일대 재개발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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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신도시 조성과 경전선 진영역 이전 등으로 침체된 진영읍 구시가지 일대를 재개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진영읍 좌곤리∼설창리 7.9km 일대 40만 m²의 폐선철로 관광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1∼6월) 중 시작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철도 역사관과 중앙공원, 경관광장 등이 조성되며 인근 진영재래시장은 공설마트로 바뀐다. 또 진영역 주변 주거지 재개발과 대형 유통시설 유치도 추진된다. 김해시는 구도심 재개발을 마치면 화포천 생태습지와 고 노무현 대통령의 봉하마을 생가를 연결하는 체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진영읍 진영리와 여래리 일대 구시가지는 내년 말 예정인 진영역사의 이전에다 인근 진영신도시 조성으로 상권이 쇠락하면서 도심 공동화가 진행 중이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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