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1대1 개인지도… 수준별 보충학습… “취약과목이 몰라보게 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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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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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영역 삼세번 반복… 개념정리 → 실전대비 완벽
계열-수준별 반편성 + 담임제… 중하위권 실력 껑충


《재수를 결심한 수험생에게 가장 필요한 건 구체적인 목표와 새로운 학습 전략이다.
재수생은 고교 재학시절과는 다른 환경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쉽기 때문. 또 고3 때 활용했던 공부방법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성적의 ‘빈틈’을 매워나가야 수능 재도전에서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학습 목표를 세우고 자기에게 딱 맞는 공부법을 찾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공부습관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3등급 이하의 학생, 유혹에 흔들리기 쉬운 학생은 철저한 관리·지도 아래 공부하는 학습 환경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입 정규 종합반을 운영하는 강남오성학원(서울 강남구 대치동)은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도록 정기적으로 시험을 치른다. 학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전까지 전국 규모의 모의고사를 10회 이상 치르며, 모의고사 이외에도 수업 직후 실시되는 확인평가, 주말평가, 월말평가를 통해 스스로 실력 향상 정도를 확인한다.

이 학원은 자체 성적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성적 향상 추이를 파악하고, 취약과목, 전략과목별 학습 전략을 짜준다. 또 이 결과를 토대로 수시로 상담을 실시해 과목별 학습방법부터 학습계획표를 짜는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해 준다.

강남오성학원 박성호 이사장은 “2개월마다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해 실력이 우수한 학생은 수준이 높은 반으로 이동시킨다”면서 “학생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하며 학업에 전념한다”고 말했다.

이 학원은 학생들의 수업 이해도를 높이고자 계열별(인문·자연·예능), 수준별로 반을 세분화했다. 한 반 정원은 35명 안팎이다. 학사관리는 담임강사 1명이 35명의 학생을 집중 관리하는 ‘담임제’로 이뤄진다. 담임강사는 학과별 강사와 함께 수시로 상담을 실시해 학생들의 성적 및 취약과목을 관리하고, 매주 학생들의 학업계획서와 오답노트를 점검한다.

이 학원 학생들은 오전 7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정규수업을 듣고 자율학습실, 질의 응답실 등 2975m²에 이르는 학생 전용 공간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복습을 한다.

또 학생들이 자율학습 시간에는 수준에 따라, 취약과목에 따라 선택적으로 보충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업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업 클리닉 프로그램엔 △영역별·수준별 보충학습 △강사 1명이 실력이 비슷한 학생 10∼15명을 대상으로 함께 공부하며 취약과목을 보충하는 특강(이상 유료)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강사와 일대일 질의응답 시간 등이 포함된다.

정규수업 이후 진행되는 영역별 보충학습 시간엔 강사가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을 콕콕 짚어 설명해 주어 실력이 뒤처졌던 학생들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 특강은 그룹 과외식 수업으로 진행된다. 개념원리 설명부터 문제풀이 과정 첨삭까지 꼼꼼한 지도가 이뤄진다.

강사와의 일대일 질의응답 시간은 개별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다. 학생이 오후 6시까지 그날 배운 내용 중 모르는 부분을 질문지에 적어 제출하면 강사는 자율학습 시간을 이용해 학생별로 30분씩 개인지도를 해준다. 강사들은 학생이 제출한 질문지에 문제 유형별 풀이법부터 보충학습이 필요한 단원, 다시 짚어야 할 개념, 도움이 되는 참고서까지 상세히 써준다. 학생들은 질문지에 자기가 모르는 내용을 기록하면서 취약점을 발견하고, 강사와의 질의응답 또는 강사가 써준 답변을 통해 스스로 실력을 향상시켜 나간다.

9월 이후부터 수능 직전까지는 정규수업 이후 실력이 비슷한 학생 7, 8명과 강사가 ‘스터디’를 진행한다.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되는 스터디를 통해 학생들은 다른 학생과 풀이방법을 비교해보며 더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아 나간다.

박 이사장은 “자기에게 꼭 필요한 방법을 선택적으로 잘 활용해 5, 6등급이었던 성적을 평균 2, 3등급으로 올린 학생이 적지 않다”면서 “수도권 내 대학 입학이 어려웠던 실력에서 서울의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정도로 성적을 올린 학생이 매년 100∼120명(전체 300여 명)씩 배출된다”고 말했다.

예능반은 이 학원의 또 다른 자랑거리. 이 학원은 대입에서 수능 성적 반영 비중이 커진 예능계 수험생들을 위해 2개 반을 개설하고 맞춤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학원 대입 정규 종합반에서 공부한 금보라 씨(20·여)는 전년도보다 전 영역 성적을 1, 2등급 올려 올해 홍익대 회화과에 합격했다. 금 씨는 “일대일 질의응답과 수준별 보충학습 덕분에 취약과목 성적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었다”면서 “슬럼프에 빠질 때마다 담임선생님을 찾아가 상담을 받았던 것도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런 학생맞춤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 학원엔 수능 재도전을 결심한 인문, 자연계 중위권 학생, 예능계 학생이 많이 찾는다.

이 학원의 커리큘럼은 전 영역을 크게 세번 이상 반복하도록 짜여졌다. 학생들은 2월까지 영역별 개념정리로 기초실력을 다지고 3월부터 6월까지 주요과목 교과서에 나온 기본개념을 총정리한다. 7월부터 9월까지는 문제 풀이 및 취약과목 보충학습으로 응용력을 높이고, 10월부터 수능 직전까진 난도별 수능 예상문제를 집중적으로 풀면서 실전대비를 한다. 수능 직후엔 대학별 기출문제 및 예상문제를 풀며 논술 대비를 한다.

이 학원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엔 목표 대학에 따라 선택과목을 결정하고 영역별 가중치에 따라 맞춤학습을 하도록 학생을 지도한다. 또 9월 모의고사 이후엔 취약과목 성적을 집중 관리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도록 이끈다.

박 이사장은 “중하위권 학생들도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자기 학습 스타일에 맞게 공부하면 얼마든지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면서 “의지가 약해지기 쉬운 학생이 수능 전까지 꾸준히 성적을 올리도록 학습상담과 함께 목표의식 고취, 동기부여를 위한 심리상담도 수시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강남오성학원 이사장 박성호
강남오성학원 이사장 박성호
이 학원은 최종 목표인 대학 합격을 위해 학생들에게 유웨이중앙교육의 입시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컨설팅 과정엔 다년간 축적된 입시자료와 노하우를 가진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다.

강남오성학원은 올해 대입 정규 종합반으로 총 10개 반을 운영한다. 현재 8개 반은 마감됐으며 2개 반이 추가 모집 중이다. 정규 종합반 개강일은 3월 2일.

※ 문의 및 상담은 홈페이지(www.osungedu.net) 또는 전화(02-553-0100)

이혜진 기자 leehj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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