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DMZ 자전거 투어 月 2회로…경기관광公 올 5월부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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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부터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비무장지대(DMZ)를 매월 두 차례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게 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군과 경기도가 DMZ 자전거투어를 월 2회 정례화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28일 오후 2∼5시 일반인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시범투어를 한다. 시범투어는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와 통일촌 사거리, 초평도 인근을 거쳐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14km 코스에서 진행된다. 공사는 몇 차례 시범투어를 추가로 한 뒤 투어 코스를 군과 합의한 초평도까지 19km 전 구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DMZ 자전거투어를 외국인들이 특히 많이 찾고 있는 DMZ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8일 시범투어 참가 희망자는 19일까지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e땡큐 사이트’(www.ethankyou.c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031-952-7805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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