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에 있던 전북도 산하 사업소들이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잇따라 시군으로 옮겨 문을 열고 있다.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9일 순창군 적성면에 신청사를 개소했다. 도로관리사업소에는 직원 70여 명이 근무하며 차량 16대와 건설기계 21대 등 장비 37대를 갖추고 국도 일부(258km)와 지방도(1903km)를 관리한다. 43억여 원을 들여 적성면 고원리 일원 2만7000m²(약 8181평) 터에 사무실과 과적차량 단속 조사실을 갖추고 별관에는 시험실과 건설기계, 각종 차량을 정비할 정비고 등을 설치했다.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도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에서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로 옮겨 8일 개소식을 열었다. 151억 원을 들여 33만 m²(약 10만 평)에 실험실, 연구실, 산림 병해충검사실, 대기오염분석실, 조직배양실, 세미나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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