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장은철/주차 땐 전화번호 남겨야

사업을 위해서 자동차를 가지고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좁은 골목길을 막고 있거나 주택가에 주차시켜 둔 자동차 때문에 곤란을 겪을 때가 많다. 주차 단속은 구청이 담당한다. 주민은 견인 등 주·정차 단속을 24시간 하도록 요구하지만 구청도 인력과 예산 때문에 여의치 않은 듯하다.

따라서 자동차를 주차할 때 앞 유리창 하단부에 연락 전화번호 기입을 반드시 했으면 한다. 연락 전화번호를 안 적어 놓거나 틀리게 적어 놓으면 다른 차가 진입하기가 매우 어렵다. 구청에서 나와 견인해 가기 전까지 뒤차는 꼼짝도 할 수 없다. 주차 중인 자동차에 연락처 기재를 해두면 긴급상황 시 구청에서 견인을 못하더라도 본인에게 연락을 취해 차를 빼주도록 요청할 수 있다. 주차할 때에는 연락 전화번호를 반드시 기재하기 바란다.

장은철 서울 용산구 청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