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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션]자연의 콩팥, 습지를 위하여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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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17:13
2010년 2월 3일 17시 13분
입력
2010-02-03 17:00
2010년 2월 3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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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습지의 날 맞아 람사르 습지 추가 선정
(박제균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3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습지는 탄소 배출을 차단하고 이상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 날이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현수 앵커) 세계적으로 중요한 습지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해 보전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고창과 부안 일대의 곰소만 갯벌 등 3곳이 추가로 람사르 습지로 선정됐습니다. 조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이 빠진 갯벌에 물새들이 모여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연안습지인 갯벌은 흰물떼새, 검은머리물떼새, 큰고니 등과 같은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종들의 서식첩니다.
물과 대지가 만나 생긴 습지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그 중요성이 큽니다.
(인터뷰)전남발전연구원 김준 박사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갯벌이 생활의 공간이고 생업의 공간이기 때문에 갯벌과 사람이 부딪히면서 만드는 공간이 다양한 문화적 가치들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보전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관리하고 보존하는 습지는 모두 28곳.
이 가운데 람사르 습지는 14곳입니다.
지난 2월 1일,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고창과 부안 일대의 곰소만 갯벌은 면적 45㎢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인터뷰)고창군 해양수산과 나남근
"고창 갯벌은 갯벌의 중요성이 아주 좋은 4대 요소를 다 가지고 있는 갯벌입니다. 바지락, 다물락, 동중 등 많은 패류들이 있고 새들도 많이 날아오는 곳입니다."
2월 2일은 세계 습지의 날.
국토해양부는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이곳 강화를 포함한 4개 지역에서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 습지 생태여행을 통해 갯벌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순천시를 포함한 전국 11개 지자체에서는 습지보전을 위한 기금모금 걷기대화와 보성 갯제, 교사 워크숍 등을 열어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습지 축제를 엽니다.
국립중앙박물과에서는 또 2월 7일까 '생명의 땅 습지'를 주제로 습지보전활동 전시회를 엽니다.
동아사이언스 조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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