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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석조전 구조물… 1909년 원형 발견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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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09:53
2010년 2월 3일 09시 53분
입력
2010-02-03 03:00
2010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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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 문-벽난로 등 확인
덕수궁 석조전 3층 황제와 황후의 욕실이 있던 공간. 박영대 기자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석조전(사적 제124호)에서 1909년 건립 당시의 구조물들이 확인됐다. 석조전 복원공사를 진행 중인 문화재청은 석조전 건립 당시의 내부 구조와 벽체, 아치형 창과 문, 벽난로와 연기통로 등의 위치와 형태를 확인해 2일 공개했다.
서양식 근대건축물인 석조전은 1900년 착공해 1909년 완공했으며 1933년부터 이왕가미술관, 미소공동위원회 사무실, 국립중앙박물관, 궁중유물전시관 등으로 사용되면서 내부 모습이 크게 변형됐다.
문화재청은 관계 전문가의 의견과 고증자료를 근거로 변형된 석조전을 원형대로 복원하고 당시 생활상을 재현하기 위해 201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수했다.
석조전은 총면적 4122m² 규모의 3층 건물로 1층에는 상궁 처소와 주방 등이, 2층에는 접견실과 대광홀 귀빈실 식당이, 3층에는 황제와 황후의 거실 침실 욕실 알현실이 있었다.
문화재청은 석조전을 복원한 뒤 대한제국의 역사를 알리고 교육하는 ‘대한제국 역사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
▲ 동영상 = 고종황제 처소 완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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