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영산강-섬진강 살리기’ 올 9275억 투입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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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산강, 섬진강 살리기 사업에 모두 9275억 원이 투입된다. 전남도는 영산강, 섬진강 살리기 사업에 책정된 올해 전체 예산의 77%인 7105억 원이 전남도 사업 구간에 투입되고 광주시 구간에 1987억 원, 전북도 구간에 183억 원이 배정되는 등 모두 927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영산강 본류와 황룡강, 함평천 등 샛강에 1777억 원을 들여 하도 및 하천 환경정비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한다. 부족한 용수확보와 홍수 예방을 위해 죽산보와 승촌보, 화순, 담양 홍수조절지 등의 사업을 시행하며 섬진강에 36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둑을 보강하고 자전거도로 등을 설치한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1000억 원의 사업비로 농업용 저수지 14곳의 둑 높임과 영산강 하굿둑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하며 환경부에서도 1060억 원으로 수질개선사업을 벌인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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