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가덕도 공모’ 인기

  • 동아일보

개발계획 30개국 174개 팀 응모

부산 강서구 가덕도를 체류형 해양복합 관광 휴양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구상에 국내외의 관심이 뜨겁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덕도 개발개념 국제현상 공모를 마감한 결과 30개국 174개 팀(국내 84개, 외국 90개)이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 이탈리아 러시아 덴마크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참여 팀에는 세계 유수 전문가 그룹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 팀 작품 제출은 다음 달 18일까지 부산국제건축문화재조직위원회로 하면 된다. 3월 2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 1등 작품에는 상금 2억 원과 마스터플랜 용역 시 우선협상권을 준다. 2등 작품에는 6000만 원, 3등 작품 두 팀에는 각 2000만 원이 주어진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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