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금정산 등산로 ‘기마 순찰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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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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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산불감시 활동 펼쳐

5월까지 부산 금정산 일원에서 산불을 예방하고 등산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될 기마순찰대. 사진 제공 금정구
5월까지 부산 금정산 일원에서 산불을 예방하고 등산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될 기마순찰대. 사진 제공 금정구
산불 예방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5월 말까지 매주 토, 일요일 부산 금정산 동문∼남문, 동문∼원효봉 등산로에 기마순찰대가 등장한다.

주인공은 금정구 금성동 의용소방대원 유정욱 씨(52). 그는 ‘산불조심’이라는 빨간 천을 두른 말을 타고 금정산 일원을 돌며 산불 감시 및 산림보호 활동을 펼친다. 또 등산객을 대상으로 말 태워주기 이벤트도 벌인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지난해 기마순찰대를 운영한 결과 홍보효과가 컸다”며 “산불조심 기간인 5월까지 운영한 뒤 반응이 좋으면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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