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31일밤 제야의 타종행사 대구시 전동차 연장운행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30일 03시 00분


31일 밤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 ‘2009 제야의 타종행사’ 참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전동차 운행이 연장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평일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밤 12시까지 운행하던 전동차를 31일에는 1, 2호선 상·하행선을 각 4편씩 16편 늘려 다음 날 오전 1시 반까지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증편되는 전동차는 1일 0시 15분, 0시 반, 0시 45분, 오전 1시에 각각 환승역인 반월당역 상·하행선에 동시 도착하며 5분간 정차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제야의 타종 행사장 부근의 도로 교통이 통제되는 만큼 시민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전동차 운행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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