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서울 노인 28% 月1회 이상 성생활 즐겨
동아일보
입력
2009-12-30 03:00
2009년 12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노인 10명 중 3명은 월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명 중 1명은 혼전 동거에도 찬성하는 등 노인들의 성의식이 의외로 개방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서울시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사 대상 노인의 28.4%는 월 1회 이상 성관계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들 중 27.9%는 월 3회 이상 성관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관계 대상은 배우자 76.4%, 이성친구 16.2% 순이었다.
원활한 성관계를 위해 발기부전제를 복용하거나 성 보조기구를 사용하고 있다는 비율도 18.2%나 됐다.
노인들은 동거에 대해서도 개방적이었다. 응답자 중 절반 이상(50.1%)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성친구가 있냐는 질문에는 21.7%가 ‘있다’고 답했고, 복지관이나 경로당(51.3%)이 ‘연애’를 하는 주된 장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노인 중 16.2%는 ‘성매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매매 횟수는 최근 2년 동안 5회 이하가 56.7%, 6∼10회가 26%였다.
강병호 서울시 노인복지과장은 “성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노인은 18.3%에 불과했다”며 “연구결과를 반영해 체계적인 노인 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성상담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李대통령 “큰아들 몰빵, 잔인해…지방 대학 지원 최대한 늘리자”
“당신 범죄로 사람들 400억 달러 잃어” 권도형 꾸짖은 美판사
대법원, ‘노태악 대법관 후임’ 39명 후보 명단 공개…李 무죄 선고 판사도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