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도 ‘행복 한옥마을 사업’ 13곳 최종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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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내년 상반기(1∼6월) 추진하는 행복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화순군 이서면 산사마을 등 13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순천시 홍내마을과 나주시 신광마을, 광양시 관동마을, 담양군 나산마을, 화순군 모산·산사마을, 장흥군 봉덕마을 등이다. 또 영암군 영흥마을, 무안군 강정마을, 함평군 사산마을, 장성군 자풍·한실마을, 완도군 남선마을도 뽑혔다.

그동안 행복마을 사업지는 신청 마을이 일정한 조건만 갖추면 선정됐으나 이번부터는 공모제로 바뀌어 19개 신청마을 가운데 서면평가, 현지실사 등을 거쳐 13개 마을이 선정됐다.

행복마을에는 낡고 오래된 주택을 한옥으로 바꾸는 데 필요한 보조금 4000만 원, 융자금 3000만 원이 가구별로 지원된다. 해당 마을은 공공 기반시설비로 3억 원을 받고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농촌마을 등 농어촌 마을가꾸기 사업도 벌인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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