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암소가 생겼어요” 우간다서 날아온 성탄 편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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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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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간다에 사는 14세 소년 프랭크 군에게 6일 암소가 배달됐다. 땅콩농장에서 일하며 8명의 손자손녀를 키우는 할머니에게 도움이 되고 싶던 ‘소년 가장’ 프랭크 군은 결연아동목록에 ‘암소가 필요해요’라고 적었다. 프랭크의 후원자인 한국 부산에 사는 평범한 주부 정모 씨는 ‘큰맘’을 먹고 정말로 암소를 보냈다. 크리스마스인 25일 프랭크는 정 씨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
금융당국-KB금융 싸움 2라운드로

금융감독원이 사전조사를 통해 일부 KB금융지주 사외이사가 부적절한 권한을 행사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금융당국과 KB금융지주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KB지주 회장 선출을 놓고 시작된 양측의 공방은 회장 선출 권한을 가진 KB금융 측이 1라운드를 주도했지만 2라운드는 감독 권한을 가진 당국이 KB금융에 칼날을 겨누며 공세를 강화하는 양상이다.
네이버 지식iN에 리플 다는 의사들

‘변비약을 먹었더니 배가 아파요’ ‘피임약을 장기복용해도 되나요?’ ‘초등학생이 소프트렌즈 끼면 각막 다쳐요?’ 건강 관련 질문부터 병원 찾기 꺼려졌던 우울증까지…. 이제 누리꾼들은 의사를 병원이 아닌 인터넷에서 먼저 만난다. 포털사이트의 ‘의사답변’ 서비스가 1년이 됐다.
사기꾼에 농락당한 美백악관과 CIA

2003년 12월 미국 국토안보부는 테러경보를 ‘코드 오렌지’로 한 단계 올렸다. 9·11테러보다 더 강력한 수준의 테러가 예상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는 것. 미국으로 오는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백악관과 미 중앙정보국(CIA)을 감쪽같이 속인 이 사건의 전말.
WSJ “美서 잘나간 현대차, 내년엔…”

현대자동차는 올 한 해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잘나가는’ 회사였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연비로 판매 대수를 늘리며 점유율도 쑥쑥 높아졌다. 하지만 내년에도 잘나갈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분석했다. 이유가 뭘까.
겨울방학 청소년 금융체험 프로그램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자녀에게 일찍부터 경제관념이나 재테크 개념을 심어주려는 부모가 크게 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금융권이 준비한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보면 어떨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금융지식은 물론이고 합리적인 경제개념을 조기에 체득할 수 있다.
송진우가 뽑은 ‘나의 잊지 못할 5대 순간’

승리의 기쁨에 웃을 때도, 패배의 아쉬움에 눈물을 삼킬 때도 있었다. 프로야구의 ‘기록 제조기’ 송진우가 21년 프로선수 생활 동안 잊지 못할 순간 다섯 가지를 꼽았다. 그는 “그래도 웃었을 때가 한 번 더 많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은퇴 후 처음으로 대전 구장을 찾은 그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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