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주말,떠나요!/진천군 붕어마을 붕어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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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13일 03시 00분


초평동 풍광 즐기며 붕어찜 한입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일명 ‘붕어마을’에서 14일 ‘제1회 붕어찜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마을 번영회가 마련한 무료 시식회. 사진 제공 진천군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일명 ‘붕어마을’에서 14일 ‘제1회 붕어찜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마을 번영회가 마련한 무료 시식회. 사진 제공 진천군
“초평호의 늦가을 풍광 즐기며 몸에 좋은 붕어찜도 맛보세요.”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일명 ‘붕어마을’에서 14일 ‘제1회 붕어찜 축제’가 열린다. 초평 붕어마을 음식업번영회(회장 신원식)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 풍물패 공연과 함께 가장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지면서 막이 오른다. 이어 붕어마을 번영회가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명품 시래기 붕어찜 맛나 대회 △붕어찜 시식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붕어마을 가수왕 선발 노래자랑 △품바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붕어마을 번영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붕어찜 요리 시연과 시연음식 무료시식회, 향토음식 전시 및 판매행사 등이 행사 기간 내내 열린다.

중부권 최대 낚시터로 알려진 초평호는 미호천 상류를 가로막은 영농저수지. 초평호 주변에 20여 개의 붕어 요리 전문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이 마을은 충북도와 진천군 향토음식 경연대회 등에서 수차례 입상하는 등 향토음식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043-532-6260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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