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서덕출문학상에 정임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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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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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문사(대표 조희태)가 주최하는 제3회 서덕출 문학상 수상자로 동화집 ‘하늘을 나눠 가진 새’ 저자 정임조 씨(41·사진)가 선정됐다. 울산신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발간된 동시집과 동화집 등 아동문학 작품집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정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4시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정 씨에게는 창작 지원금 1000만 원이 지급된다.

울산 울주군 상북면 지내리 출신인 정 씨는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대왕암’이 당선돼 등단했다. 울산신문은 지역 출신으로 ‘봄편지’ 등 동시 70여 편을 남긴 서덕출 선생(1906∼1940)을 기리기 위해 2007년 문학상을 제정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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