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는 개인 콜택시가 등장했다. 대전시는 2일 시청 북문 앞에서 ‘개인택시를 활용한 장애인콜택시 시범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대전시가 개인택시를 임차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날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 장애인 전용 콜택시는 모두 20대로 1, 2급 장애인과 보호자 및 동반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행된다. 장애인 콜센터에 전화(042-226-1533,0533) 또는 인터넷(www.djcall.or.kr, www.djcalltaxi.or.kr)으로 예약하면 된다. 요금은 기본요금(3km) 1000원에 거리요금 440m당 100원, 시간요금 107초당 100원이다.
한편 대전에서 그동안 승합차로 운영해왔던 장애인 택시는 하루 이용 건수가 평균 76건으로 지난해보다 4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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