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다자녀가정의 달’ 내달 1일 기념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30일 0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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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자녀 3명을 뜻하는 11월 1일(1+1+1)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2회 다자녀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부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 마련한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조례’에 따라 열리는 것. 행사에서는 1년 이상 부산에 살며 자녀가 3명 이상인 화목한 가정과 근로자 출산장려 등에 앞장서는 향토기업, 손자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모범 조부모를 시상한다. 수상자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가정을 화목하게 이끌며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자녀를 둔 이수원 씨 가정 등 10가정이 다자녀모범가정상을, 선보공업과 경은산업이 출산친화기업상을,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아이 8명을 돌보는 김경애 씨(77) 등 11명이 모범조부모상을 각각 받는다.

시는 2006년 전국 최초로 ‘가족사랑카드’를 만들어 다자녀가정에 혜택을 주고 있다. 또 건강한 가정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로 매년 다자녀가정의 날 행사를 열 예정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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