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4명 첫 산재 판정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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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9월 신종 인플루엔자A(H1N1)를 산업재해에 포함시킨 뒤 처음으로 중소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이모 씨(31) 등 4명이 12일 산재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고양시의 N사에 근무하는 이 씨 등은 7월 중순 홍콩 출장을 다녀온 뒤 신종 플루에 감염됐다가 격리 치료(7일)를 받은 뒤 회복했다. 공단 측은 “산재 판정을 받으면 치료비와 치료기간의 휴업급여를 지급한다”며 “현재까지 모두 10명이 신종 플루로 인한 산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종 플루로 인한 산재 신청을 하려면 공단이 제공하는 최초요양급여신청서에 감염 확진 사실을 기입해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1588-0075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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