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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9월 25일 0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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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멜로의 계절. ‘대리(代理)’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며 굵은 눈물을 흘리고 싶다면 극장으로 가보자. 병마와 싸우는 남자와 그의 마지막을 지켜준 여자(‘내 사랑 내 곁에’)부터 평생 바라보기만 했던 여자와 죽음까지 함께한 남자(‘불꽃처럼 나비처럼’), 한때 스쳤던 인연과의 뒤늦은 사랑(‘호우시절’)까지…. 영화 같은 사랑을 보다 보면, 누가 알까. 내 옆자리에 영화처럼 운명이 앉아 있을지.
염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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