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7% “내 최종학력 만족 못해”

  • 입력 2009년 8월 26일 10시 03분


직장인 3명 중 2명은 자신의 최종 학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절반가량은 학력을 높이고자 진학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1557명을 대상으로 최종 학력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33%에 그쳤고 67%가 불만족을 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신의 학력에 불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일하고 싶은 분야로 이직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4.2%로 가장 많았고, '일하는 분야의 전문지식이 부족함을 느낀다'가 31.3%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승진에 제한이 있는 것 같다(30.7%) △연봉협상이 잘 안된다(23.4%) △회사에서 비중 있는 업무를 맡지 못한다(21.0%) 등의 응답도 있었다. 또 응답자 중 51%는 자신의 최종 학력에 만족을 느끼지 못함에 따라 진학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종 학력별로 보면 2년제 대학 졸업자 중 57% 진학을 고려하고 있었으며, 4년제 대학 졸업자도 49.7%로 절반 가까이 됐고 대학원 졸업자도 28.8%가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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