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경찰대 경쟁률 56.8 대 1… 28년 만에 최고

  • 입력 2009년 7월 31일 02시 59분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경찰대 입시 경쟁률이 28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경찰대는 29일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20명 모집에 6821명이 지원해 56.8 대 1의 평균 응시율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1982학년도(64 대 1) 이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여학생은 12명을 뽑는데 1332명이 몰려 사상 최대인 11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찰대 관계자는 “경찰대 인지도가 높아지고 취업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분이 안정적인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경찰대는 다음 달 15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9∼11월 체력, 적성, 신체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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