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크루즈 요트 타고 울산 앞바다 투어

  • 입력 2009년 7월 28일 06시 27분


울산 조선해양축제 31일 개막

‘2009 울산 조선해양축제’가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 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27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이 축제의 핵심 행사는 요트를 타고 일산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소인 현대중공업과 대왕암공원 일대를 둘러보는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인 ‘해상 요트투어’다. 축제기간에 크루즈형 요트 3대(각 15명 탑승)가 매일 오전 11시, 오후 1시 반, 3시, 4시 반, 6시 등 하루 5차례 운행한다. 일산해수욕장∼대왕암공원∼현대중공업∼민섬을 돌아오는 1시간 코스. 요트 출발 한 시간 전에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받아 탑승하면 된다. 탑승료는 1인당 1000원.

또 5인 이상의 가족팀이 참가해 커다란 얼음 덩어리로 조각품을 만드는 얼음조각 경연대회와 대형 얼음으로 화채 그릇을 만들어 참가자 모두에게 화채를 제공하는 대형 화채 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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