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아산 온양온천역∼신정호 미니열차 내년 신설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과 신정호를 연결하는 미니 관광열차가 생긴다. 아산시는 수도권 전철의 연장 개통 이후 몰려드는 관광객을 위해 온양온천역(온양동)에서 신정호 수변공원(방축동)까지 4km(편도)를 연결하는 미니 관광열차를 내년 6월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미니열차는 전용도로(폭 2.5m)에서 운행되는 고무바퀴 차량으로 객차 2, 3량을 연결해 40명을 태운다. 이를 위해 아산시는 지난달 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해당 구간의 전용도로 공사에 나섰다.

또 아산시는 온양온천역사 인근에 족욕 체험장, 바닥분수, 경관분수 및 경관수로, 이벤트광장, 공방 및 예술인 작업장과 전시장, 농산물 판매장 등을 연말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