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다양한 독서+나의 생각을 키워라!

  • 입력 2009년 6월 29일 02시 59분


긴 지문… 조건 해석… 논리적 해결… 언어능력은 기본

《특목고, 국제중, 영재교육원 입시에서는 평가 형식은 다르지만 주어진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에서 조건을 찾아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이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평소 풍부한 독서와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자. 》

○ 과학 창의성 전형 → 종합 해석능력 필수

과학고,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는 교과지식뿐 아니라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과학고는 2011학년도부터 과학 창의성 전형을 실시하고, 과학영재학교와 같은 방식의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를 실시한다.

기존의 과학영재학교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는 교과학습이 심화된 형태로 복잡한 계산력을 요구하고, 긴 문장을 읽고 주어진 조건을 정확히 해석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과학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수학, 과학 구술면접에서 요구하는 교과지식뿐 아니라, 문장제 문제를 해석하는 능력도 갖출 필요가 있다.

○ 심층면접, 구술면접 → 판단, 대처능력 평가

외고 구술면접과 자립형 사립고인 하나고의 심층면접은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이해능력을 평가한다. 2010학년도 외고 입시에서는 구술면접이 교과면접에서 인성면접으로 대체된다. 인성면접은 교과지식만이 아닌 지원자의 태도, 리더십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며 이 밖에도 주어진 상황에 대한 판단능력, 대처능력을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하나고도 심층면접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출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면접관이 제시하는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관건이다. 단기간에 형성되는 능력이 아닌 만큼 평소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상황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 영재성 검사 → 언어 논리력, 언어 창의성 중요

교육청 영재교육원 입시에서 올해 실시될 것으로 알려진 영재성 검사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해 영재성 검사는 △창의성 △언어 논리력 △수학적 사고력 등 세 가지 형태로 출제됐다. 창의성은 도형, 언어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다. 영재교육원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학적 사고력뿐 아니라 언어 논리력과 언어 창의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 논리력은 주어진 문장 속에서 오류 찾기, 주어진 조건을 가지고 알아낼 수 있는 사실과 알아낼 수 없는 사실을 구분하는 문제가 출제됐으며, 언어 창의성은 글의 줄거리 작성과 형식에 맞게 시조 쓰기 같은 문제가 출제됐다.

영재교육원을 대비하는 학생이라면 평소 다양한 장르의 글을 읽고, 이에 대해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직접 글을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청심국제중 심층면접 → 통합교과형 문제 출제

청심국제중은 1차 서류전형, 2차 심층면접으로 선발하며 심층면접은 영어·학업·인성면접으로 실시된다. 학업면접은 수학, 통합사회, 과학 영역으로 출제되는데 단일교과가 아닌 통합교과형 문제로 출제된다. 프레젠테이션, 질의응답 등 면접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평소 교과내용과 관련된 사회현상에 대해 다각적으로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유아 초등 때부터 논리적 글쓰기 연습

언어능력은 단기간에 완성할 수 없는 만큼 유아, 초등 때부터 독서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 초등 저학년이라면 책을 읽고 독서노트를 만들어 내용에 대해 스스로 정리하는 연습을 해보자. 고학년부터는 단순히 책을 읽는 수준에 그치지 말고, 내용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활동이 도움 된다. 특히 학교에서 배운 교과지식을 기본으로 다양한 통합교과적 내용을 다루어 보는 것이 좋다. 많은 책을 읽는 일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질문이 요구하는 핵심을 파악해 답을 찾는 연습이 중요하다.

도움말 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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